1. 12월 공부 일지
[푼 문제]
1. BOJ 90문제 (918 solved)
2. Codeforces 9회 참여 (Rating 1928 -> 1928 / (부계) Rating 1565 -> 1757)
- Round #688 (Div. 2) / Global round 12 / Round #689 (Div. 2) / Edu Round 100 / Round #691 (Div. 2) / Round #692 (Div. 2) / Edu Round 101 / Good Bye 2020
- virtual participant : Round #690 (Div. 3)
3. Atcoder 2회 참여 (Rating 1254 -> 1314)
- ABC 185 / ABC 186
4. INU 코드페스티벌 2020 Open Contest 참가
2. 2020년 4월 15일 ~ 2020년 12월 31일 총 정리
1. BOJ (백준)
- 맞은 문제 : 256문제 → 918문제
- 티어(경험치) : Gold II (약 450만) → Diamond V (약 8890만)
- Open Contest : 13회 참여 (준우승 2회)
2. Codeforces (코드포스)
- Round 참가 횟수 : 총 74회 (virtual 12회)
- Rating : Rebro = 1928 / pjh6792 = 1757
3. Atcoder
- Contest 참가 횟수 : 10회
- Rating : 1314
4. Google kickstart 4회 참가
5. SCPC 2020 Round 2 진출
6. Facebook Hackercup Round 2 진출
7. 2020 신촌 연합 프로그래밍 여름 대회 5등상(동상)
3. 2020년 회고 & 2021년 계획
올해 복무 & 코로나로 인해 알고리즘 공부에 몰두할 수 있는 상황이 잘(?) 만들어져서 8달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물론 한 것만큼 성장했냐고 물어본다면 그렇다고 말할 자신은 없다. 하면 할수록 1년만 더 빨리 제대로 시작했으면, 1년만 더 주어진다면,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무언가 배운다는 것을 이렇게 흥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한 적이 거의 처음이다.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사실 스트레스도 엄청 받긴 했지만, 스스로 PS뿐만 아니라 공부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니 나름 이 분야가 적성에 맞는 것 같다.
벌써 게임도 안 한 지가 3~4달은 되었다. 이제는 알고리즘 공부나 문제 푸는 게 게임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왔다.
내 취미가 되어버렸고, 여전히 재미가 있다. 다만 코딩을 모르는 사람들이 쉴 때 뭐하냐고, 취미가 뭐냐고 물어볼 때는 설명하기가 되게 난감하다... 혹시 여러분들은 코딩 알못인 사람들에게 뭐라고 설명하시는지.....?
원래는 올해까지만 PS에 몰두하고 내년부터는 CS공부나 개발 공부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뭔가 지금 실력으로는 코테마저도 확신이 없는 되게 애매한 위치라고 생각해서 내년 2월까지는 PS에 몰두할 생각이다.
마침 신촌 연합 겨울 캠프도 있고 해서 최근에 좀 게을러진 나를 다시 가다듬고 2달 동안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그래서 내년 목표도 당장은 2월까지밖에 없다. '코포 오렌지'랑 'SUAPC 1등'
그 이후의 계획은 그때의 나에게 맡긴다..
[PS]
백준 문제를 약 660문제정도 풀었다. 나는 꽤 많이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몇몇 괴물 같은 사람들을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사실상 예전에 푼 250문제는 의미가 없었다. 다시 시작했을 때 BFS/DFS도 까먹어서 구현할 줄 몰랐던 상태였으니.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진 상태지만 그래도 뭔가 푼 문제수에 비해서 여전히 플래 이상의 어려운 문제를 잘 못 푼다 ㅠ
문제를 오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습관이 잘 배어 있지 않아서 한 20~30분 고민해서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면 그 뒤로 절대 떠올리지 못하는 매우 큰 문제점이 있다. 이것만 극복하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아직 고급 알고리즘들은 잘 모르는 상태이다. 그래서 이번 신촌 연합 겨울 캠프를 통해서 고급 알고리즘에 대한 학습을 열심히 해서 3월 이후에는 어떤 문제를 접했을 때 알고리즘을 몰라서 못 푸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년 1~2월 두 달 동안 BOJ 목표는 300문제 풀기 & solved.ac 다이아 3 달성이다. 팀 대회에서 1인분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겠다.
[Codeforces]
나의 8개월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건 희로애락을 모두 느끼게 해 준 Codeforces이다.
롤도 랭겜밖에 안 하는 나에게 코포는 알고리즘 공부에서 빠질 수 없었다.
참가한 라운드만 60라운드가 넘어가고 그중에 평일에 한 것만 40개는 될 테니 3~4시간 자고 출근한 날이 2달 정도 될 것 같다... 희로애락에서 '로'를 확실하게 책임졌다.
퍼플을 찍고 나서 버추얼을 거의 안 하고 라운드가 있을 때만 참여를 하다 보니 확실히 실력이 정체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지금 딱 수준은 레이팅 1700 ~ 1750 정도인 것 같다. 사실 색깔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은 킹 갓 고수들에게 해당되는 말이고 나는 색깔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니 얼른 오렌지를 달고 박제시켜서 얼른 스트레스받지 않고 편하게 임하고 싶다.
새해부터는 그동안 안 하던 코포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1주 3 버추얼을 원칙을 지키면서 레이팅에 좀 더 신경을 쓸 예정이다.
[Blog]
올해 블로그를 열심히 써보자고 했는데 잘 지키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생각보다 글 하나를 쓰는 게 힘들고, 또 잘 쓰기가 쉽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려서 글을 자주 쓰는 거를 좀 꺼려왔다.
그래도 차곡차곡 쌓아오니 구글 애드센스랑 카카오 애드핏도 모두 통과했다.
나름 광고 정도는 달아줄 수준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21년부터는 깃헙 1일 1 커밋과 함께 블로그 1일 1 업로드가 목표이다. 당연히 퀄리티 또한 유지하면서.
요즘 가장 핫한 게시글이다. 글 쓰길 잘한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블루나 퍼플에 대해서 검색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코드포스 블루', '코드포스 퍼플'을 치면 내 게시글이 제일 위에 올라오는 걸 보니 나름 뿌듯하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2020년 내 블로그의 최대 성과는 백준 님의 댓글이다.
어찌저찌 방문자수도 2만을 넘겼고, 요즘 들어 특히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공부가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작심삼일이 아니라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20년을 뒤돌아보면 정말 많은걸 한 것 같기도 하면서, PS를 빼면 아무것도 없는 것 같기도 하다.
PS측면에서만 글을 썼기 때문에 쓰기 전에는 하고 싶은 말이 매우매우 많았는데 막상 쓰다보니 생각도 안나고 길게 쓰기가 귀찮아졌다...
혼자서 공부하면서 지인들이나 학회 사람들, 오픈 카톡에서의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씩이라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공부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잘 알기 때문에, 나도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싶어서 최대한 아는 만큼은 나서서 오픈 카톡이나 지인 등 남들에게 알려주고자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2021년은 개인적으로 고3만큼이나 내 인생에서 중요한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1년을 얼마나 잘 보내느냐에 따라서 내 미래가 달라질 확률이 매우 큰 한 해이다.
지금 하는 노력은 유지하되 좀 더 목표성을 가지고 잘 준비해나가자....!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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